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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소식을 전해주는 꽃들이 만발하는 4월 전국 기상정보를 아래에서 빠르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4월 22일 전국 날씨 오늘 내일 모레 주간 서울 제주 예보
산과들에 새순이 돋고 봄이 오는 소리가 들리는 4월 22일 전국 날씨 오늘 내일 모레 주간 예보를 아래에서 확인해 보세요.
4월의 끝자락으로 향하는 22일은, 봄이 가장 안정적이고 포근하게 펼쳐지는 시기예요. 벚꽃은 대부분 지고, 철쭉과 유채꽃, 튤립들이 그 자리를 채우죠. 산과 들은 연둣빛 새잎들로 가득하고, 바람은 여전히 차가운 기운이 남아 있지만 햇살은 따뜻하게 내려앉습니다. 이맘때 우리나라 전역은 대체로 맑고 건조한 날씨를 보이지만, 아침저녁으로는 서늘하고 낮에는 따뜻한 전형적인 봄 특유의 일교차가 큰날들이 지속돼요.
서울은 봄의 중심, 도시 속 포근한 하루 서울의 아침 최저기온이 약 10도, 낮 최고기온은 19도 정도입니다. 낮에는 겉옷이 필요 없을 정도로 따뜻하지만, 아침과 밤에는 쌀쌀함이 돌아 외투는 여전히 필요합니다. 이 시기 서울은 일교차가 커서, 옷차림에 신경을 써야 하죠. 특히 건조한 날이어지면서 산불주의보나 건조주의보가 종종 내려지기도 합니다.
강릉은 바닷바람이 만든 서늘한 아침 동해안 지역, 특히 강릉은 해풍의 영향을 많이 받아 서울보다 조금 더 서늘하게 느껴질 수 있어요. 평균 최저기온은 9도대, 최고기온은 19도 내외로 봄기온이지만 바닷바람이 불면 체감온도는 더 낮죠. 동풍이 불어오는 날은 바짝 마른 공기가 느껴지고, 불쑥 강풍이 몰아치기도 해서 산불 등의 위험이 커지는 시기이기도 해요.
대전은 낮엔 따뜻하고 아침은 선선한 전형적인 봄날씨 중부 내륙 지역인 대전은 아침엔 약 9도, 낮에는 21도까지 오릅니다. 낮에는 가볍게 반소매도 괜찮을 정도로 따뜻하지만, 아침엔 아직 차가운 기운이 남아 있어서 가벼운 재킷이나 카디건이 필요해요. 하늘은 대체로 맑고, 미세먼지도 그리 심하지 않아 야외활동하기 좋습니다.
광주는 따뜻한 남부의 봄이 시작되는 도시 광주는 평년 아침기온이 10도 초반, 낮기온은 21~22도 가까이 오릅니다. 남부 지방이라 그런지 한결 따뜻하고 바람도 부드럽게 불죠. 이 시기 광주는 봄꽃이 절정을 이루고, 낮엔 햇살이 강하게 느껴질 수 있어요. 건조한 날이 이어질 경우, 피부나 눈 건조함도 주의해야 해요.
대구는 따뜻함을 넘어 초여름의 기운까지 대구는 낮기온이 23도에 가까울 때도 있어, 한낮에는 벌써 여름이 온 듯한 기분이 들 수 있어요. 아침은 10도 안팎으로 서늘하지만 해가 뜨면 빠르게 기온이 오릅니다. 대구는 분지 지형 특성상 체감온도가 더 높게 느껴질 수 있으니 낮엔 가벼운 옷차림이 어울려요. 봄철 햇살이 강하니, 외출 전 자외선 차단도 필수입니다.
부산은 해안도시의 온화한 봄 부산은 해양성 기후 덕분에 일교차가 비교적 작고 기온도 전체적으로 온화합니다. 평년 아침기온은 11도, 낮기온은 19~20도 정도로 걷기에 딱 좋은 날이에요. 바닷바람이 불어오면 쾌청한 기운이 더해져 기분 좋은 산책을 즐길 수 있죠. 습도는 조금 높지만 불쾌할 정도는 아니에요.
제주 날씨는 이미 초여름으로 가는 길목 제주는 후반이 되면 다른 지역보다 한 발 앞서 초여름 느낌이 드는 시기입니다. 아침은 12도 안팎, 낮은 19도에서 많게는 22도까지 오르며, 바람이 잦은 날이 많죠. 해풍과 함께 습기가 약간 느껴지긴 하지만, 꽃들이 만발하고 하늘은 높고 푸릅니다. 제주에서는 이맘때 유채꽃이 절정을 지나 마무리되고, 해안도로 드라이브가 특히 아름다운 계절입니다.
4월 22일은 전국적으로 봄이 가장 아름답게 무르익는 날 중 하나입니다. 하늘은 맑고 기온은 포근하지만, 여전히 아침저녁으로는 선선한 바람이 느껴져요. 따뜻한 햇살과 선선한 공기가 공존하는 시기이니, 옷차림은 여전히 신중하게 선택해야 하고 야외활동이나 나들이엔 정말 최적의 날씨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