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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연한 봄을 지나가는 오월 전국의 기상정보를 자세하게 확인해 보세요.
5월 13일 전국 날씨 오늘 내일 모레 주간 서울 제주 예보
오월도 중순으로 접어들고 있습니다. 초여름이 가까워지는 5월 13일 전국 날씨 오늘 내일 모레 주간 서울 제주 예보를 아래에서 자세하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서울, 수도권
5월 13일의 서울은 대체로 맑고 기온 변화가 뚜렷한 시기입니다. 평균 아침 최저기온은 약 13℃, 낮 최고기온은 23~24℃ 수준으로, 일교차가 크고 대기가 건조한 날이 많습니다. 초여름 느낌이 들 정도로 햇살이 강하게 내리쬐지만, 밤에는 선선해 긴팔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공기가 맑은 편이지만, 간헐적으로 황사나 미세먼지 농도 상승도 있을 수 있어 출퇴근 시 체크가 필요합니다.
강원도
강원도 내륙과 산간 지역은 기온차가 더 크고 일기 변화가 잦은 편입니다. 아침 최저기온은 10~12℃, 낮 기온은 22℃ 안팎으로 쾌적하지만, 산지 지역은 대기 불안정으로 인해 소나기 가능성이 존재합니다. 영동 지역은 봄철 특성상 동풍의 영향을 받아 흐리거나 비가 오는 날도 간혹 있습니다. 산불 위험 또한 높은 시기이므로 야외활동 시 주의가 필요합니다.
충청권 (대전, 청주, 천안 등)
충청권 지역의 평년 예보는 매우 안정적인 편입니다. 기온은 아침 12~13℃, 낮 24℃ 전후로 전국 평균과 비슷하게 나타나며, 맑고 청명한 하늘을 볼 수 있는 날이 많습니다. 이 시기에는 습도도 낮아 실외활동이 활발해지는 시기입니다. 다만 내륙 지역 특성상 강한 햇볕에 주의가 필요하며, 드물게 짧은 천둥, 번개 동반한 소나기가 있을 수 있습니다.
전라권 (광주, 전주, 목포 등)
전라 지역은 비교적 따뜻한 기후 덕분에 기온이 빠르게 올라가는 특징이 있습니다. 광주의 경우, 아침 최저 14℃, 낮 최고는 24~25℃로 다소 더운 날을 보일 수 있으며, 해안 지역(목포 등)은 바람의 영향으로 기온이 상대적으로 낮고 체감온도도 다소 낮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맑은 날이 많지만, 건조한 날로 산불 주의보가 자주 발효되는 시기이기도 합니다.
경상권 (부산, 대구, 포항 등)
경상권은 지역별 기상 차이가 비교적 큰 편입니다. 부산, 포항 등 동해안 지역은 바닷바람 덕분에 낮 기온이 21℃ 안팎으로 선선한 편이며, 대구, 구미와 같은 내륙 지역은 25℃ 이상 오르며 초여름 더위가 느껴집니다. 맑은 날이 많지만, 특히 대구는 분지형 도시 특성상 공기 순환이 더딘 날에는 미세먼지가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까지 오를 수 있습니다.
제주도
5월 13일 제주 날씨는 본격적으로 따뜻한 남풍이 불기 시작하면서 기온이 빠르게 오르지만 습도는 낮아 쾌적한 날을 보입니다. 아침 기온은 약 16.5℃, 낮은 21~22℃로 매우 온화하며, 이맘때면 제주 전역에 유채, 수국 등 봄꽃이 만개합니다. 다만, 해무(바다 안개)가 자주 발생해 교통에 영향을 줄 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합니다.
정리 요약
수도권/충청권: 맑고 건조, 큰 일교차 강원도: 산간 소나기 가능성, 선선한 날
전라권: 따뜻하고 햇볕 강함, 산불 주의
경상권: 내륙 더위, 해안 선선, 공기 정체 우려
제주도: 온화한 남풍, 해무 주의
이처럼 5월 13일의 평년 날씨는 대부분 지역에서 활동하기 가장 좋은 시기로 분류됩니다. 하지만 일교차와 국지적 기상변화가 있기 때문에 당일 실황 예보 확인은 필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