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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월의 푸르름이 짙어갑니다. 전국의 일기 예보를 아래에서 자세하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5월 14일 전국 날씨 오늘 내일 모레 주간 서울 제주 예보
오월의 푸르름이 익어가는 중순입니다. 아래에서 5월 14일 전국 날씨 오늘 내일 모레 주간 서울 제주 예보를 자세하게 확인해 보세요.
서울, 수도권
5월 14일의 서울과 수도권은 평년 기준으로 맑고 따뜻한 봄 날을 보입니다. 아침 최저기온은 약 13℃, 낮 최고기온은 24℃ 전후로, 초여름처럼 느껴질 만큼 햇볕이 강하게 내리쬐지만, 아침저녁으로는 여전히 쌀쌀한 편이라 가벼운 겉옷이 필요한 시기입니다. 습도는 낮고 바람은 약하게 불어, 실외활동에 매우 적합한 날입니다. 다만 오존 농도 상승 가능성도 있으니, 장시간 외출 전 확인이 필요합니다.
강원도
강원 지역은 지형에 따라 큰 차이를 보입니다. 강릉, 속초 같은 동해안 지역은 동풍의 영향으로 흐리거나 구름 많은 날이 나타날 수 있으며, 내륙과 산간 지역(춘천, 태백 등)은 아침 10℃ 안팎, 낮에는 23℃ 전후로 따뜻하지만, 일부 지역은 대기 불안정으로 짧은 소나기 가능성이 있습니다. 또한 고도가 높아 체감기온은 실제보다 낮게 느껴질 수 있으며, 산불 주의보가 내려질 정도로 건조한 날이 많습니다.
충청권 (대전, 청주, 천안 등)
충청도는 5월 14일 기준, 기온이 전형적인 봄 날의 안정된 흐름을 보입니다. 아침 기온은 약 12~13℃, 낮은 24~25℃ 정도로, 햇살이 따사롭고 하늘이 맑은 날이 많아 야외활동과 농작업 모두 적기로 평가됩니다. 습도는 낮고 바람도 약한 편이지만, 강한 햇볕과 일교차는 여전히 주의가 필요합니다. 간헐적으로 대기 혼탁이 발생해 미세먼지 농도 보통~나쁨 수준일 수 있습니다.
전라권 (광주, 전주, 목포 등)
전라 지역은 오월 중순부터 점차 초여름 기운이 감돌기 시작합니다. 광주나 전주는 낮 최고기온이 25~26℃까지 오르기도 하며, 아침에는 14℃ 안팎으로 시작해 큰 일교차를 보입니다. 맑고 쾌청한 날이 지속되는 경우가 많아, 하늘이 청명하고 자외선이 강한 날이 흔합니다. 목포 등 서해안 지역은 해무 발생 가능성이 있으나 낮에는 빠르게 해소됩니다. 건조주의보도 자주 발효되며, 화재 주의가 필요한 시기입니다.
경상권 (대구, 부산, 포항 등)
경상도 지역은 지역 간 기온 차이가 큰 편입니다. 대구, 구미와 같은 내륙은 25~27℃의 더운 날을 보이며, 부산, 포항 등 해안 지역은 21~22℃ 수준으로 비교적 선선합니다. 전반적으로 맑고 건조하며, 대구는 봄철 고온 현상이 자주 관측되기 때문에 열감과 자외선에 유의해야 합니다. 또한 내륙 일부 지역에서는 낮 동안 공기 흐름이 정체되어 오존과 미세먼지 농도 상승 가능성도 있습니다.
제주도
5월 14일 제주 날씨는 중순부터 본격적으로 온화한 남풍의 영향을 받아 아침에는 16~17℃, 낮에는 22℃ 내외로 매우 쾌적한 기온대를 유지합니다. 이 시기 제주는 봄꽃이 절정에 이르고, 강수일도 적어 관광객에게 인기가 많습니다. 다만 해무(바다 안개)가 발생해 이른 아침 항공, 선박 운항에 영향을 줄 수 있으며, 일부 해안도로 시야 확보에 불편을 줄 수 있으니 확인이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