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5일 전국 날씨 오늘 내일 모레 주간 서울 제주 예보

스승의 날 오월 전국의 일기예보를 아래에서 빠르게 확인해 보세요.

 

 

 

 

 

5월 15일 전국 날씨 오늘 내일 모레 주간 서울 제주 예보

 

 

 

 

 

오월의 싱그러움이 짙어가는 봄날입니다. 아래에서 5월 15일 전국 날씨 오늘 내일 모레 주간 서울 제주 예보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5월 15일은 대한민국 전역에서 본격적인 봄의 끝자락이자 초여름의 문턱으로 여겨지는 시기입니다. 이 시기에는 낮에는 따뜻하고, 아침저녁으로는 선선한 공기가 감돌며, 전체적으로 맑고 건조한 날씨가 자주 나타납니다. 기상청의 장기기록 데이터를 기준으로 각 지역의 평년 기온, 습도 및 강수량 등을 지역별로 정리해 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서울: 봄과 여름이 공존하는 일교차의 도시

 

서울은 평균 최저기온이 약 13도, 최고기온이 23도 내외로 측정됩니다. 아침에는 다소 쌀쌀한 기운이 느껴질 수 있지만, 해가 뜨고 나면 기온이 빠르게 오르면서 따뜻한 봄 햇살이 퍼집니다. 특히 이 시기의 서울은 일교차가 크기 때문에 겉옷을 챙기는 것이 중요합니다. 맑은 하늘이 대부분이고, 비가 오는 경우는 드물어 강수량은 약 4mm 정도로 낮은 편입니다. 출퇴근길이나 야외 나들이에 매우 적합한 날입니다.

 

부산: 해풍과 습도가 만드는 부드러운 날

 

남부 해안에 위치한 부산은 서울보다 남쪽에 위치해 있어, 평균 기온이 조금 더 높습니다. 평균 최저기온은 약 15도, 최고기온은 22도 정도로 온화합니다. 해양성 기후의 영향으로 서울보다 일교차는 작지만, 해풍과 습도의 영향으로 아침에는 약간 흐리거나 습한 느낌이 들 수 있습니다. 낮에는 기온이 오르며 따뜻하지만, 해가 진 뒤에는 다시 습한 공기가 돌기 때문에 체감 온도는 실제보다 약간 낮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비가 올 가능성은 낮지만, 평균 강수량은 5mm 안팎으로 간헐적인 비나 흐림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대구: 초여름 더위를 먼저 맞이하는 내륙 도시

 

대구는 이미 초여름에 가까운 기온 분포를 보입니다. 평균 최저기온은 약 14.5도, 최고기온은 25도 이상으로, 서울보다 낮 기온이 1~2도 높고, 낮 기온은 체감상 훨씬 더운 편입니다. 일사량이 강하고 공기가 건조한 특성을 가지고 있어, 야외 활동 시 햇볕에 오래 노출될 경우 더위가 빠르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강수 확률은 매우 낮으며, 강수량은 평균 3~4mm에 불과해, 하루 종일 맑은 날이 지속될 가능성이 큽니다. 특히 대구는 이 시기 수분 섭취와 자외선 차단에 신경 써야 하는 지역입니다.

 

광주: 자외선 강한 맑은 날, 야외활동 최적

 

광주는 남서부 내륙 지역으로, 평균 최저기온은 14도, 최고기온은 약 24도 정도입니다. 서울과 비교하면 전체적으로 따뜻하고 습도는 낮아 체감 온도는 더 쾌적하게 느껴집니다. 광주의 특징은 바람이 많지 않고 햇빛이 강하다는 점인데, 이는 자외선 지수가 높아지기 쉬운 조건입니다. 이 시기의 광주는 소풍, 캠핑, 트레킹 등 야외 활동에 매우 적합하며, 비 오는 날은 거의 없지만 드물게 짧은 소나기가 내릴 수도 있습니다. 강수량은 평균적으로 4.5mm 내외로, 큰 비 걱정 없이 일정을 계획할 수 있습니다.

 

강릉: 해무와 안개, 그리고 맑은 오후의 대조

 

동해안에 위치한 강릉은 평균 최저기온 13.6도, 최고기온 21.8도로 전국 평균보다 약간 낮은 편입니다. 동해에서 불어오는 해풍의 영향으로 아침에는 안개가 낄 가능성이 높고, 오후에는 맑은 하늘이 펼쳐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기온 자체는 온화하지만, 흐린 하늘 때문에 체감온도는 실제보다 서늘할 수 있습니다. 강수량은 평균 5.3mm로 낮지만, 기압 변화에 따라 기온이 급변할 수 있는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특히 동해안 특유의 해무 현상은 운전이나 외출 시 시야 확보에 영향을 줄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제주도: 흐림과 맑음이 교차하는 섬 날

 

제주 날씨는 남쪽에 위치한 섬 지역답게 5월 15일에도 상대적으로 온난하고 습한 날을 보입니다. 평균 최저기온은 약 15.8도, 최고기온은 21.5도로 기온은 온화하지만, 습도와 바람의 영향으로 변덕스러운 날이 자주 나타납니다. 이 시기의 제주도는 하루에 맑음, 흐림, 약한 비까지 모두 경험할 수 있는 패턴을 보입니다. 특히 해무나 저기압 영향으로 인해 기상이 빠르게 바뀌는 경우가 많고, 이는 항공편이나 여행 일정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강수량은 평균 6mm 정도로 다른 지역보다 약간 높은 편입니다.

 

 

5월 15일은 전국 대부분의 지역에서 쾌청하고 따뜻한 날이 지속되는 시기로, 비가 내릴 가능성은 매우 낮고 야외 활동에 매우 적합한 시기입니다. 지역에 따라 아침 안개(강릉), 높은 자외선(광주), 습도(부산, 제주), 큰 일교차(서울, 대구) 등 특성이 다르므로 계획 시 참고가 필요합니다. 이 시기는 봄과 여름이 자연스럽게 연결되는 전환기이며, 기온은 대체로 13도에서 25도 사이로 매우 쾌적한 수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