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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음이 짙어가는 오월의 전국 기상정보를 아래에서 빠르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5월 23일 전국 날씨 오늘 내일 모레 주간 서울 제주 예보
오월의 후반으로 지나가는 시기입니다. 아래에서 자세한 5월 23일 전국 날씨 오늘 내일 모레 주간 서울 제주 예보를 확인해 보세요.
수도권 (서울, 인천, 경기) 5월 하순에 접어든 수도권은 전형적인 봄날이 이어집니다. 아침 최저기온은 14도에서 16도 사이로, 이른 시간에는 다소 선선한 기운이 남아 있습니다. 하지만 낮에는 기온이 빠르게 올라가면서 23도에서 26도까지 오르는 것이 평년적인 경향입니다. 하늘 상태는 대체로 맑고 햇살이 강한 날이 많으며, 일부 지역에는 가끔 구름이 지나는 정도입니다. 일교차가 크기 때문에 외출 시에는 가벼운 재킷이나 얇은 겉옷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봄철 특유의 건조한 대기 상태도 주의해야 합니다.
강원도 (영서, 영동)
강원 지역은 지형에 따라 날씨 특성이 다릅니다. 내륙 지역인 영서지방은 맑고 비교적 따뜻한 날이 일반적이며, 아침 최저기온 12도 전후, 낮 최고기온은 24도 안팎으로 포근합니다. 반면, 영동지방은 동해의 영향을 받아 흐린 날이 더 많고 기온도 상대적으로 낮습니다. 낮 최고기온은 21도 내외로 다소 선선한 편입니다. 특히 5월의 동해안은 해무(바다 안개)가 끼는 경우가 잦아 시야 확보와 체감 온도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충청권 (대전, 세종, 충북, 충남)
충청 지역은 중부 내륙에 위치해 전형적인 봄 날을 보입니다. 아침에는 13~15도, 낮에는 23~25도까지 올라가며, 기온 변화가 뚜렷한 편입니다. 하늘은 대체로 맑으며, 낮 동안 강한 햇살이 자주 나타납니다. 대기 정체로 인해 일시적으로 미세먼지가 '보통~나쁨' 수준으로 올라가는 날도 있으므로 민감군은 실외활동 시 주의가 필요합니다.
전라권 (전주, 광주, 전남, 전북)
전라권은 아침에는 다소 선선하나, 낮에는 따뜻한 봄 날이 이어집니다. 아침 기온은 13도 내외, 낮 최고기온은 23~26도로 지역에 따라 다소 차이가 있습니다. 구름이 간간이 끼는 날이 많지만 대체로 맑은 날을 보이며, 남서풍이 불어 상대적으로 습도가 높은 날도 있습니다. 봄철 농사철인 만큼, 일조량 확보와 가벼운 바람은 야외활동에 적합한 날씨를 제공합니다.
경상권 (부산, 대구, 울산, 경북, 경남)
경상권의 경우, 내륙과 해안의 기상 정보가 다르게 나타납니다. 내륙 지역(대구, 경북 등)은 맑고 건조하며, 아침 13도 전후, 낮 25~27도까지 올라 따뜻한 봄 날이 이어집니다. 해안 지역(부산, 울산 등)은 바다의 영향으로 비교적 습도가 있으며, 아침 기온은 15도 내외, 낮에는 22도 안팎입니다. 바닷바람이 불어 체감 온도가 낮아지는 경향이 있으니 가벼운 겉옷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제주도
제주 날씨는 남쪽 섬 지역답게 상대적으로 따뜻한 기온 분포를 보입니다. 아침에는 15~17도, 낮에는 21~23도로, 기온 차가 크지 않습니다. 다만 5월 말에는 해상에서 유입되는 습기와 안개로 인해 흐리거나 구름 많은 날이 자주 나타납니다. 바람도 잦아지므로 체감 온도는 실제보다 낮을 수 있습니다. 해안 활동을 계획할 경우 바람과 파고 정보도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