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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8월 2일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이 이어지고 있으며, 일부 지역에는 오후 소나기 가능성도 있습니다. 지역별 차이를 꼭 확인하세요.
8월 2일 전국 날씨 오늘 내일 모레 주간 서울 제주 예보
🌤 8월 2일 서울 날씨, 수도권, 강원, 충청
8월 2일 수도권과 중부 내륙 지역은 오전부터 맑은 날이 이어지며, 한낮에는 체감온도가 35도 이상으로 오르는 폭염이 예상됩니다. 서울은 아침 최저 25도, 낮 최고 34도까지 오를 것으로 보이며, 오후 3시 이후에는 경기 북부와 강원 내륙에 국지적인 소나기가 예상됩니다.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소나기가 짧게 내릴 수 있으므로 외출 시 작은 우산을 챙기는 것이 좋습니다.
인천과 고양, 성남 등 수도권 도시는 자외선 지수 '매우 높음' 단계로 예보돼 있어 외출 시 자외선 차단제를 꼭 바르는 것이 좋습니다. 강원 지역은 영동은 흐림, 영서는 맑다가 오후부터 흐려지고 소나기 가능성이 존재합니다. 원주는 32도, 강릉은 30도 내외로 기온은 비슷하지만 동풍의 영향으로 습도 차이가 있어 체감상 다르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충청권은 대전과 청주, 세종 등을 포함해 오전에는 맑고 무더우며, 오후에는 구름 많고 소나기 가능성이 있습니다. 특히 충북 북부 내륙 지역은 돌풍과 강한 강수로 순간적인 피해가 발생할 수 있어 유의가 필요합니다. 낮 기온은 대부분 지역이 33~34도로 폭염특보가 유지되며, 밤에는 26도를 웃도는 열대야가 이어질 수 있어 취침 환경 조절도 필요합니다.
⛅ 전라권, 경상권
전라도 지역은 오전까지는 대체로 맑겠지만, 오후 들어 일부 내륙에는 구름이 많아지며 짧은 소나기가 오는 곳도 있겠습니다. 광주와 전주는 각각 32도, 33도로 예보되어 체감 더위가 심할 전망이며, 목포와 여수 등 해안 지역은 30도 안팎입니다. 전북 북부 내륙과 전남 동부는 짧은 시간 강한 비에 유의해야 합니다.
경상북도 대구는 이날 전국에서 가장 더운 36도까지 오를 가능성이 있으며, 체감온도는 38도를 넘는 폭염 수준입니다. 안동, 김천, 구미 등 경북 내륙도 34~35도까지 오르며, 오후 한때 강한 소나기가 예보돼 있습니다. 특히 캠핑이나 야외 활동을 계획한 경우 기상 변화에 유의해야 합니다.
경상남도는 창원과 진주 33도, 밀양은 34도 수준이며, 부산과 울산은 31도 내외로 예상됩니다. 습도가 매우 높아 체감 불쾌지수가 높을 전망입니다. 남해안은 해풍 영향으로 기온은 다소 낮지만 바람이 강하게 불 수 있으니 해상 활동 전 바람 상황을 체크하는 것이 좋습니다.
🌊 8월 2일 제주 날씨 및 해상 정보
제주도는 남쪽 해상의 영향을 받아 종일 흐리거나 구름 많은 날이 예상됩니다. 오전에는 흐림 속 간헐적 햇살이 들어오겠지만, 오후부터는 흐려지고 산간 지역을 중심으로 비가 내릴 수 있습니다. 강수량은 5mm 내외로 적지만 체감 습도는 매우 높겠습니다.
제주의 낮 기온은 제주시 31도, 서귀포는 30도 수준입니다. 습도는 80% 이상을 기록할 가능성이 높아 후텁지근한 날이 이어지며, 밤에도 열대야가 나타날 가능성도 있습니다. 숙소 내 냉방기 점검 및 수면 환경 조절이 중요합니다.
해상 날씨는 제주 남쪽 먼바다와 남해 먼바다를 중심으로 바람이 강하게 불며, 파고는 1.5~2.0m까지 높아질 수 있습니다. 특히 소형 선박은 안전 운항을 위해 기상 상황을 수시로 확인하고, 낚시나 요트 등 해상 레저 활동도 무리하지 않는 것이 좋겠습니다.
동해와 서해 해역은 비교적 잔잔하겠지만 오후에는 기압골 영향으로 일시적으로 바람이 강해질 수 있습니다. 항공편은 일부 지역에서 기상 악화로 인한 지연이 발생할 수 있으니 출발 전 항공사 공지사항을 확인하는 것이 안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