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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8월 3일은 전국이 무더위와 국지적 소나기의 영향을 받는 날입니다. 지역별로 기온 차가 크고 소나기 시점도 달라 외출 전 확인이 필요합니다.

8월 3일 전국 날씨 오늘 내일 모레 주간 서울 제주 예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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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월 3일 서울, 수도권, 강원, 충청권

8월 3일 전국 날씨를 보면 수도권과 중부 지역은 오전에는 맑고 무더운 날이 이어지며, 오후부터 대기 불안정으로 인해 곳곳에 소나기가 예보돼 있습니다. 서울의 낮 기온은 33도로 어제보다 약간 낮지만 여전히 폭염 수준이며, 체감온도는 35도 이상입니다. 인천과 수원, 고양 등 수도권 대부분 지역도 강한 햇볕과 높은 습도로 불쾌지수가 상승할 전망입니다.

 

강원 영서는 대기 불안정으로 오후부터 소나기 가능성이 높고, 강원 영동은 동풍의 영향으로 상대적으로 흐리고 습한 날을 보이겠습니다. 강릉은 29도, 원주는 31도 수준으로 기온은 낮지만 습도가 높아 체감상 후텁지근합니다. 오후 늦게 산지 중심으로 돌풍을 동반한 소나기 주의가 필요합니다.

 

충청 지역은 청주와 대전 모두 낮 33도 내외로 더위가 지속되며, 특히 충북 북부와 충남 내륙은 오후에 짧고 강한 소나기가 지나갈 가능성이 있습니다. 세종과 천안도 간헐적 강수 가능성이 있어, 우산을 챙기는 것이 좋겠습니다. 아침과 밤에는 열대야가 지속되며 숙면에 어려움이 있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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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라권, 경상권 날씨

전라도는 전북 북부를 중심으로 오후 소나기 예보가 있으며, 전남 해안은 대체로 맑겠으나 습도가 높아 무더운 날이 예상됩니다. 광주는 32도, 전주는 33도 내외로 폭염주의보가 유지되고 있고, 오후 늦게는 흐림 전환이 예상되므로 기온 하락은 미미합니다. 특히 순천, 남원 등은 국지성 강수에 대비해야 합니다.

 

경상도는 가장 더운 지역 중 하나로, 대구는 낮 36도까지 오르며 체감온도는 38도 이상이 될 수 있습니다. 안동, 구미, 포항 역시 34~35도 수준이며, 오후 시간에는 내륙을 중심으로 짧은 소나기가 있을 수 있습니다. 도심 열섬 현상까지 겹쳐 폭염에 매우 민감한 환경이 되므로 외출 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경남 지역의 창원, 진주, 밀양은 33~34도 내외이며, 습도와 체감온도 모두 높은 상태입니다. 부산과 울산은 31도 수준으로 다른 지역보다 낮지만, 습도가 85%를 넘으며 후텁지근한 날을 보이겠습니다. 남해안 지역은 바닷바람이 불지만, 바람 속도는 크지 않아 더위를 해소하기엔 부족한 수준입니다.

 

🌊 8월 3일 제주 날씨

제주도는 이날도 흐림과 무더위가 반복되며, 오후에는 산간 지역 중심으로 약한 비가 내릴 가능성이 있습니다. 강수량은 많지 않지만 갑작스러운 강수로 인해 등산이나 야외 활동 시 주의가 필요합니다. 제주의 낮 최고 기온은 제주시 30도, 서귀포는 29도 수준이며 습도는 90% 가까이 올라 체감 더위가 심할 것입니다.

 

열대야도 계속될 가능성이 높으며, 밤 기온이 27도를 웃돌아 수면 환경이 쾌적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실내 온도 조절 및 수면 시 적절한 환기와 냉방이 필요합니다. 특히 고온다습한 기후로 인해 식중독이나 위생 관련 질환에도 각별한 주의가 요구됩니다.

 

해상 날씨는 제주 남쪽 먼바다에서 바람이 강하게 불며 파고는 2.0m 내외로 높아질 전망입니다. 소형 선박은 출항 여부를 신중히 판단해야 하며, 특히 낚시 및 요트 활동을 계획 중인 분들은 기상 상황에 따라 일정을 조정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동해 남부와 남해 동부 해상도 오후 들어 파도가 높아지고, 일시적인 풍랑 가능성이 존재합니다. 해안 지역을 중심으로는 파도가 방파제를 넘는 상황도 있을 수 있으니 해변 접근 시 안전에 유의해야 합니다. 항공편은 큰 지장은 없겠지만 돌풍 발생 가능성은 존재하므로 사전 운항 정보 확인이 필요합니다.